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좋지 않은 성과를 보이면서 민주당 내에서 후보 교체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계에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TV 토론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는 그의 재선 자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지인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퇴를 촉구했으며,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의 72%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을 공식 대선 후보로 조기 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후보 교체론을 조기에 진화하고 당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후보 교체론을 일축하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일가도 캠프데이비드에서 모임을 갖고 사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공화당 측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조용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해서 실수를 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황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당의 전략과 후보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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