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유로 2024 대회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게 되면서, 그가 과거 대표팀 내부 갈등 사건을 이 매체에 제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선’은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중 손흥민과 이강인 간 ‘탁구장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다. 당시 제보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일었는데, 일부 팬들은 클린스만이 제보자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클린스만은 불과 4개월 만에 ‘더 선’에서 칼럼니스트 자리를 얻었다. 대표팀 내부 사정을 해외 매체에 먼저 알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클린스만은 경질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한국 축구협회를 비판했다.

팬들은 클린스만이 제보자일 가능성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억측”과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또한 클린스만의 행동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2024년 6월 10일, 검찰은 프랑스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발 주가 폭락 사건과 관련된 주가 조작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임창정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임창정 씨는 H투자컨설팅 등에 거액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투자 수익금이나 투자 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임창정 씨는 무혐의 판명에도 불구하고 “제작자가 되는 과정에서 아티스트와 사업가 위치가 뒤섞였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과 팬들에게 깊이 사과하며,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 일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임창정 씨는 1992년 데뷔한 가수로, 히트곡으로는 “나에게 돌아와”, “하얀 눈”, “60초” 등이 있다. 2021년에는 프랑스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발 주가 폭락 사건과 관련된 주가 조작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1년 6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임창정 씨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올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전세 거래된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5곳 중 1곳은 전세보증금 9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59㎡ 아파트의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서울의 전세 거래는 총 1만1429건이다. 이 중 전세보증금이 9억원 이상인 거래는 355건(3.1%)이다.

소형 아파트에 해당하는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9억원 이상 전세 거래 대부분은 강남 3구에 몰렸다.

강남구 481건 중 159건(33.0%), 서초구 502건 중 97건(19.3%), 송파구 720건 중 88건(12.2%) 등으로, 강남 3구의 전체 소형 아파트 전세 거래(1703건)의 20.2%인 344건이 9억원을 넘겨 거래됐다.

나머지 22개 자치구 중 9억원 이상 전세 거래가 있는 곳은 성동구(4건), 종로구(3건), 서대문구(2건) 용산구(1건), 동작구(1건) 등 5곳이다.

소형 아파트지만 올해 15억원 이상 초고가에 전세 거래된 경우도 서초구 2건, 강남구 1건, 용산구 1건 등 4건에 달했다. 59㎡ 아파트의 고가 거래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범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이달 18일 전면 휴진에 나선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회 개최 등을 선언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투쟁 선포문에서 “정부의 무책임한 의료농단, 교육농단에 맞서 대한민국 의료를 살려내기 위해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날 것”이라며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 18일 전면 휴진을 통해 전국 의사 14만 회원은 물론, 의대생과 학부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총궐기대회는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4~7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정부 투쟁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유권자 수 11만1861명 중 7만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3.3%의 투표율(전체 투표 대상 12만9200명 대비 54.8%)을 보였다.

투표에는 개원의(2만4969명), 봉직의(2만4028명), 교수(9645명), 전공의(5835명), 군의관 등 기타 직역(6323명) 순으로 많이 참여했다.

질문별로 보면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90.6%(6만4139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다음으로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73.5%(5만2015명)가 동의했다.

해남군이 최근 ‘땅끝 초콜릿 마을’을 지역 브랜드로 내걸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마을은 연인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초콜릿 체험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남읍 상권의 중심지인 읍내리·성내리 일원에 테마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수제 초콜릿 체험장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상가들은 초콜릿 복합 매장화를 추진하고, 신규 창업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러한 초콜릿 주제의 상권 조성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화산면은 2006년부터 최재천, 채일병, 임두성, 윤영일, 윤재갑 등 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면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업적으로 화산면은 “식스스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화산면은 현장 행정 대상을 받은 지역으로, 민·관·학 27개 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업하여 “더불어 사는 화산면, 더 행복한 면민”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산면의 성공적인 업적과 현장 행정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해남군은 이처럼 다양한 프로젝트와 지역 인재들의 성과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남군의 다양한 시도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