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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모든 수단 총동원해 투쟁 전개”…18일 전면휴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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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이달 18일 전면 휴진에 나선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회 개최 등을 선언했다.

출처=픽사베이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투쟁 선포문에서 “정부의 무책임한 의료농단, 교육농단에 맞서 대한민국 의료를 살려내기 위해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날 것”이라며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 18일 전면 휴진을 통해 전국 의사 14만 회원은 물론, 의대생과 학부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총궐기대회는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4~7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정부 투쟁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처=픽사베이

총유권자 수 11만1861명 중 7만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3.3%의 투표율(전체 투표 대상 12만9200명 대비 54.8%)을 보였다.

투표에는 개원의(2만4969명), 봉직의(2만4028명), 교수(9645명), 전공의(5835명), 군의관 등 기타 직역(6323명) 순으로 많이 참여했다.

질문별로 보면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90.6%(6만4139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다음으로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73.5%(5만2015명)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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