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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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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5월 31일,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종목 코드는 ‘WBTN’이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 등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기업 가치는 약 3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평가되며, 최대 5억 달러를 조달할 전망이다.

출처=네이버웹툰 (원작)
출처=tvn (실사드라마)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2,400만 명의 창작자와 약 1억 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2억 8,000만 달러, 순손실은 1억 4,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네이버웹툰 대표는 “웹툰을 시작한 이유는 이야기를 나누고 창작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목표는 성공한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웹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 자금이 웹툰 산업에 재투자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웹툰 (원작)
출처=넷플릭스 (실사드라마)

네이버웹툰 외에도 카카오웹툰, 레진코믹스 등 국내 웹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웹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은 국내 웹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OTT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도 30개 이상의 네이버웹툰 원작 영상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며, ‘싸움독학’ 애니메이션이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사 IP를 활용한 OTT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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