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낮고 습도가 떨어지면서 실내외의 공기가 매우 건조해져 눈물의 증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눈의 이물감, 가려움, 따가움,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눈의 염증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 환자에게는 더욱 악화되는 환경이 조성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이 자연스럽게 증발하게 되며, 이는 눈의 피로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20분마다 20초 정도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70%로 유지하고, 눈을 자주 깜빡여 주며, 디지털 기기 사용 시 정기적으로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꺼풀 청소를 통해 눈물의 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권장하며, 인공눈물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 겨울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제철 맞은 딸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0일 기준으로 딸기 100g의 소매 가격은 약 2,7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 2년 전보다는 27%가량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늦더위로 인해 수확 시기가 평년보다 약 10일 정도 늦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딸기 가격은 도매가와 소매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가락시장에서 딸기 2kg 상자의 평균 거래 가격은 작년 대비 56.9% 오른 4만 5660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딸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도 내달부터는 늦게 재배된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딸기 가격은 차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와 유통업계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가격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도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딸기를 구매하는 데 있어 신중해지고 있다. 반면, 농가들은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수확 시기가 늦어져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농가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을 위한 기후동행카드의 청년 할인 혜택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이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 카드는 서울시 내에서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환경 보호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청년 할인 연장 내용에 따르면,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은 39세에서 42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서울시의 청년 정책 중 하나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러한 연장은 청년들이 사회에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연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로는 병적증명서, 연장신청서, 개인 신분증 사본 등이 있으며, 신청 이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 이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3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연장 외에도 예비인턴 프로그램, 미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청년들이 군 복무 후에도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할인 연장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다. 많은 청년들이 이 혜택을 통해 더 나은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청 방법과 혜택을 잘 숙지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권장한다.

나이지리아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에서 인파가 몰리며 수십명이 숨진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나이지리아 사회에서 자선 행사와 크리스마스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인파 관리의 문제점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사고는 2023년 12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발생했으며, 남부 나이지리아의 한 마을에서 열린 성탄 행사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 22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는 총 67명에 이르렀다. 이러한 끔찍한 사건은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되었으며, 지역 언론에서는 그 원인과 경과를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인파 관리의 실패이다. 자선 행사라는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지만, 이를 위한 안전 대책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충분한 인원이 배치되지 않았고, 통제 장치나 질서 유지 방안이 미비하여 상황이 악화되었다. 특히, 자선 행사에서 제공되는 구호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었고, 이를 받기 위해 몰리는 인파는 자연스레 위험 요소로 작용했다.

사고 이후 지역 사회에서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반응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에 책임을 묻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인파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 중 하나로, 일본 정부는 은퇴 시점을 70세까지 연장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29%에 달하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고령자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전체 기업의 약 30%가 70세까지 근무가 가능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고령자고용안정법이 시행된 이후의 결과로, 기업들이 고령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보장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고령자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령자고용안정법은 2021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이 법은 기업들이 고령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보장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 법의 시행은 일본 사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법의 주요 내용은 정년 연장, 재고용, 그리고 정년 폐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들이 경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년 연장과 재고용은 고령자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60세에 정년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관행이 변화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고령자들을 재고용하거나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고령자들에게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은 고령자고용안정법을 통해 고령자들의 경제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정년 연장과 재고용을 통해 고령자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두 나라 모두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의 70세까지 근무 가능 제도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실험으로,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일본은 고령자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가 미국으로부터 반도체 보조금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보조금은 약 6조 9천억 원 규모로, 원안보다 약 2조 4천억 원, 즉 26%가량 줄어든 액수이다. 이러한 결정은 삼성전자가 미국 내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반도체 수탁생산을 위한 시설로,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다음 달 출범할 예정인데, 이 정부가 보조금을 어떻게 집행할지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국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보조금 수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향후 미국의 반도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조금을 통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미국 저택에서 직접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한국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 자리에서 트럼프 측 인사들은 한국에 대한 여러 질문을 던졌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만남은 국내 리더십이 무력해진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용진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은 여러 가지 배경을 가지고 있다. 최근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기업인들이 외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의 저력을 알리고,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남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주제에 걸쳐 이루어졌다. 정 회장은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기업 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이 저력 있는 나라임을 강조했다. 트럼프 측 인사들은 한국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개인적 만남을 넘어, 한국의 경제적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내 리더십이 약화된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정 회장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 수장을 맡아온 그는 현재 직원 부정 채용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백을 주장하며 3연임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기흥 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4일 예정된 제42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체육계는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선언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그의 결단을 지지하며, 체육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그가 계속해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일부는 현재의 혐의로 인해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의견들은 체육계의 내부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법원이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계 휴정기에 들어간다. 이 시기는 법원에서 재판이 열리지 않는 기간으로, 법원 이용자와 관계자들에게는 중요한 정보다.

동계 휴정기란 법원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휴정 기간으로, 주로 겨울철에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 법원은 재판을 진행하지 않으며, 긴급하거나 중대한 사건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건이 연기된다. 이는 법원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법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

법원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지만, 일정 기간 동안 휴정기를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법원 직원들은 지속적인 업무로 인해 피로가 쌓일 수 있으며, 휴정기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법원은 내부적인 업무를 정리하고, 향후 재판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은 2023년 12월 26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동계 휴정기를 갖는다. 수원지방법원 역시 비슷한 기간인 2023년 12월 25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휴정기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국의 다른 법원들도 유사한 일정으로 휴정기를 설정하고 있다.

휴정기 동안에는 긴급한 사건이나 중대한 사건을 제외한 대부분의 재판이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들은 이 기간 동안 재판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소송 당사자나 변호인들은 휴정기 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재판 일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