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던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사건은 KBO 리그 경기 중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자신의 차량에서 짐을 정리하던 중 가해 남성에게 습격을 받았다.
피해자의 격렬한 저항으로 납치 시도는 실패했고, 범인은 도주했다. 사건 당시 현장을 벗어난 남성은 모자와 백팩을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격자를 찾기 위해 글을 올렸다.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났으나, 아직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다.
오늘 14일 오전부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전 세계 8개국 145개 공동주관단체가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국내 정당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연대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로, 1992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이어져 온 전통을 지켜왔다.
특히 이번 집회는 전 세계 8개국에서 온 145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제적인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2011년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예술 조형물이다.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염원하는 상징적 기념물로, 짧은 단발머리의 소녀가 의자에 앉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역사적 정의를 추구하는 노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기념물이다.
배우 김지석 과 이주명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지석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와 이주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지석 (43세)과 이주명(31세)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연기를 통해 가까워졌으며,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명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김지석이 소속된 에일리언컴퍼니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이주명의 소속사 변경 배경에는 김지석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은 2001년 그룹 리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명은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 및 조연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김지석은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에 출연 중이며, 이주명은 최근 영화 ‘파일럿’에 출연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Polestar)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인 폴스타 4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폴스타 4는 쿠페의 세련된 디자인과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모델로, 기본 가격은 6,690만 원부터 시작해 7,190만 원에 달하는 듀얼 모터 모델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이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6개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폴스타 4는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6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듀얼 모터 모델은 0-100km/h 가속 시간이 3.8초로, 폴스타가 개발한 차량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이 모델은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티맵(TMAP)과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폴스타 4는 5년 또는 10만 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km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Q4 e-tron, BMW iX3와 같은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6세의 나이에 아빠가 되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의 아내 박현선 씨가 임신했으며, 이 소식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되었다. 양준혁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태명은 ‘팔팔이’로 지었다.
하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은 유산되는 아픔을 겪었고, 현재 남은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임신 소식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축하를 받고 있으며, 양준혁 부부는 다가오는 부모의 역할에 기대와 준비를 하고 있다.
양준혁은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으로, 은퇴 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이번 임신 소식은 특히 그의 나이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부모가 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양준혁 부부의 앞날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2024년 첫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8월 12일, 일죽면에 위치한 해당 농장에서 일부 소에서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보고된 럼피스킨 확진 사례로, 방역 당국은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은 소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모기나 침파리와 같은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 이 질병에 감염된 소는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높지 않지만, 식욕 부진과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해 농가에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의심 증상 접수 후 즉시 정밀검사를 통해 양성을 확인했고,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해당 농장에 대한 소들의 살처분이 결정되었으며,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출입도 통제되었다. 또한, 인접한 10개 시군에는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긴급 백신 접종이 계획되고 있다.
이번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방역 당국과 농가 모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