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이 15년의 긴 시간 끝에 완성되어 한반도를 아우르는 대규모 걷기 여행 코스가 조성되었다. 이 길은 약 4,500km로, 해파랑길(동해안), 남파랑길(남해안), 서해랑길(서해안), DMZ 평화의 길(북부 접경지역) 등 네 개의 주요 구간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10개 광역지자체와 78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대규모 사업으로, 각 구간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해파랑길은 동해안의 주요 해수욕장과 관동팔경을 포함하고, 남파랑길은 한려수도와 다도해의 섬들을 지나며 낭만적인 경관을 제공한다. 서해랑길은 갯벌과 해안 생태계를 탐방할 수 있는 길이며, DMZ 평화의 길은 분단의 역사와 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구간이다.
코리아 둘레길 의 완성 과정은 2016년 해파랑길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년 9월 DMZ 평화의 길이 개통되면 모든 구간이 연결된다. 이 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 아래 국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코리아 둘레길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연결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장거리 걷기 여행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발전을 촉진한다. 또한, 자연 친화적인 여행 방식을 통해 환경 보존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민들은 이 길을 통해 한반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 국토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추천기사1. 서울시, 2024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개최
2. [포토현장] 장충동 족발, 실향민에서 유래한 대표 음식!!
3. K팝 아이돌의 글로벌 확장, 새로운 논의 시작
4. QWER, ‘내 이름 맑음’으로 5개월 만에 컴백
5. 조폭 출신 유튜버, 마약 투약·판매 혐의로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