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50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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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출처=LA 다저스 SNS

쇼헤이 오타니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과 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과 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50-50 클럽에 가입했다.

1회와 2회에 각각 도루를 성공해 50, 51번째 도루를 기록했고, 6회에 49번째 홈런을 기록한 후 7회에 50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50-50을 달성했다.

오타니
출처=LA 다저스 SNS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6타수 6안타를 기록했으며 그 중 3개가 홈런이었다. 또한 10타점을 올려 다저스 팀 역사상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50-50 달성은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홈런과 도루는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기록으로 여겨진다. 한 선수가 두 부문에서 모두 50개를 넘긴 것은 전례가 없는 대기록이다.

오타니
출처=LA 다저스 SNS

이전까지 40-40 클럽 가입자는 6명에 불과했으며, 50-50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2023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로, 41홈런 73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로 투수로 등판하지 못했지만, 타자와 주자로서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타니
출처=LA 다저스 SNS

오타니의 이번 시즌 활약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 시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50-50 달성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 얼마나 밝고 희망적인지를 보여준다.

경기가 끝난 후 오타니는 팬들과의 교감을 소중히 여기며, “팬들이 있기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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