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목에서 ‘일타강사(최고 인기 강사)’로 불리는 메가스터디 소속 현우진(37세)씨가 세금만 60%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 씨는 한해 연봉만 200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현 씨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 코너에 출연해 “나는 세금을 잘 낸다”며 “(벌어들이는 수입의) 60%가 세금으로 빠져나간다”고 말한 바 있다.
현 씨의 연봉으로 알려진 200억원 연봉을 가정하면 120억 가량을 세금으로 낸다는 뜻이다. 현 씨의 연봉은 200억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현 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해 현재 수능 수학 강의 ‘일타강사’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문·이과를 통틀어 가장 많은 온라인 학생 수를 기록했다.
현 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에서 거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아파트는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다. 꼭대기 층인 19~20층(복층)에 자리 잡은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작년보다 1억6000만원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