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UFC출신 선수들을 복싱으로 모두 이겨버린 괴짜 유튜버 제이크폴과 복싱의 레전드 마이크 타이슨의 경기가 실제로 성사 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제이크폴은 1997년생 27세로 2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엄청난 헤비 유튜버다. 세계 최대의 격투 무대인 UFC 파이터들과의 복싱 대결로 유명세를 탔다.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등 챔피언 출신들을 연거푸 이기며 엄청난 관심을 받게됐다.
흔히 말하는 ‘어그로성’ 발언과 행위를 많이 하지만 유명 파이터들과 싸울때 마다 엄청난 파이팅 머니를 챙겨 주며 ‘제이크 폴 연금’이라고 불리고 있다.
처음에는 이슈성 복싱으로만 보였지만 실제로 연습도 엄청나게 열심히 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은퇴한 UFC파이터들을 상대로 이겼다는 논란도 있지만 종목을 떠나서 프로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를 상대로 이기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란 평가다.
결국 프로 데뷔를 했고 데뷔전에서 KO승 까지 했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제이크폴의 복싱 전적은 9전 8승 1패다.
마이크 타이슨은 1966년 57세로 필요없는 금세기 최고의 레전드 복싱 선수다. 전성기 시절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체력과 맷집 체중을 이용한 빠른 스피드로 핵펀치를 연타하며 고작 20살에 WBC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프로 데뷔 이후 무려 37연승을 했으며 19전 연속 KO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울 정도다.
전성기가 굉장히 짧긴 했지만 지금 까지 타이슨의 전성기가 회자 될 정도다.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전적은 58승 50승 6패 2무효(44KO)다.
경기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 21일이다. 경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식축구 경기장중 하나인 텍사스 AT&T스타디움에서 한다. 수용인원은 8만명으로 큰 대규모 경기장이다. 중계는 전세계 최대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