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 16년 만의 감격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에서 16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 3-0으로 완승하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에서 첫 번째 더블 매치에 나선 신유빈과 전지희는 3-2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단식 경기에서는 이은혜가 독일의 안넷 카우프만을 3-0으로 완파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희가 샨 시아오나를 3-0으로 꺾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동메달은 한국 여자 탁구 단체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획득한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 탁구의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은혜: “팀원들과 함께 이룬 값진 결과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신유빈: “언니들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

전지희: “16년 동안 꿈꿔왔던 올림픽 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다.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

특히 신유빈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혼합복식에이어 여자 탁구 단체전 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