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과 관련해 어도어 측이 반박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성희롱 건은 이미 3월 16 일부로 하이브 인사위원회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건”이라며 “하이브가 이를 다시 문제 삼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민희진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갑자기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디스패치가 민 대표가 과거 무속인 및 회사 임원 A씨와 나눈 사적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3월 하이브 내 여직원 B씨가 임원 A씨를 성희롱 및 사내 괴롭힘을 당했지만 대표가 A씨를 감싸며 외면했다는 것.
민 대표 측은 “이슈가 되었던 직원이 참석한 자리는 2월 1일 부임 이후 업무 파악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직원도 참석에 동의했다”며 “당시 식사 자리는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 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도에 사용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공격일뿐 사안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 간의 대화를 제3자에게 공표하는 건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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