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졌다.
2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날 오후 5시 22분께 미확인물체로 인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에 이착륙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오후 6시 11분께 최종 해제됐다.
대한항공 본사 건물 쪽 상공에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가 떠 있어 10분 있다가 해제하고 다시 금지하는 게 세 번 반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국제공항은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이착륙 차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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