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911터보S, 마지막 순수 가솔린 엔진??

2023년형 포르쉐911터보S가 마지막 순수 가솔린 엔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포르쉐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통적인 가솔린 엔진의 정점을 찍으면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911터보S는 3.8리터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 가속 시간은 단 2.7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클래식한 911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공기역학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전면과 후면의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시스템은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극대화하며, 가변 리어 스포일러는 더욱 강력한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실내는 최신 기술과 고급 소재로 무장했다. 10.9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버킷 시트, 그리고 카본 파이버 트림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포르쉐 커넥트(Porsche Connect)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제공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포르쉐는 2023년형 911터보S를 마지막 순수 가솔린 엔진 모델로 출시하며, 향후 전동화 모델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이는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고성능 가솔린 엔진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