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브라질의 치과 임플란트 시장 3위 기업인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를 약 898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브라질 및 남미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는 브라질에서 치과 임플란트부터 치아 보철물, 수술 키트, 바이오소재 등 1300여 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는 2023년 9월부터 지난 인수 기준 12개월 동안 360억원의 매출과 110억원의 상각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8%, 연평균 EBITDA 성장률 60.4%를 보였습니다. 이번 인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볼트 온’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제품 교차 판매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며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