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평일 평균 54만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사업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용자 1명당 월평균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있다.
시는 내달 1일부터 본사업을 시작한다. 먼저 30일 단일권종을 1~7일 단기권으로 세분화해 효율적인 이용을 돕는다.
단기권은 1일권(5000원)·2일권(8000원)·3일권(1만원)·5일권(1만5000원)·7일권(2만원) 등 5종이다. 머무는 기간이나 개인 일정에 따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결합한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다. 매월 결제일에 이용 요금이 자동 청구돼 30일마다 직접 충전할 필요 없다.
7월부터 유료로 변경되는 청와대 노선 자율주행버스와 향후 추가될 새벽 자율주행버스, 10월 운행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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