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첫 벤치클리어링 발생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지난 5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8회 말 상황이었다. 점수는 12 대 2로 한화가 높은 점수 차이로 이기고 있었다. 한화 투수 박상원은 KT 위즈 타자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하는 중 삼진을 잡은 후 포효하며 기뻐했는데 9회 말 경기가 끝난 후 KT 위즈 선수들 장성우, 황재균 등 흥분한 체 마운트로 뛰어나오면서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류현진과 주의하겠다는 액션과 양 팀 김경문 감독, 이강철 감독은 악수하면서 상황은 곧바로 진정되었고, 심판진은 양 팀에게 경고를 주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황이 격해졌지만, 이는 경기의 일환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벤치 클리어링은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경기 후 한화 이글스의 감독은 “선수들이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승리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승리로 시즌 7위로 올라가면 한 단계 순위 상승 기록을 하였. 팬들은 경기 후 SNS를 통해 “팀워크가 돋보였다”, “감정 조절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