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해 호텔가 빙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색적인 식재료가 더해지면서 종류도 다채로워져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골라서 빙수를 즐길 수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여름을 맞아 노보텔 스위트 1층에 위치한 메가 바이트에서 ‘서머 딜라이츠’ 프로모션을 운영해 빙수 2종을 9월 29일까지 판매한다.

메뉴는 망고 빙수와 클래식 빙수 2종이다. 망고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에 망고의 신선한 과육을 가득 올려 만들어진다. 클래식 빙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팥빙수다.

서울드래곤시티 빙수 2종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판매된다. 망고 빙수는 8만원, 클래식 빙수는 6만원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새롭게 구성한 빙수 2종을 선보인다. 우선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최상의 당도로 엄선한 제주 애플망고로 만들어진다. 새로 출시하는 ‘쑥 크림 빙수’는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이색적으로 풀어낸 메뉴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9만5000원, 쑥 크림 빙수는 7만5000원에 판매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로비 라운지에서 6월 30일까지 서머 프리미엄 빙수 3종을 판매한다.

최고급 퀄리티의 망고 과육을 담은 ‘망고 빙수’와 유자청에 24시간 이상 숙성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토마토 빙수’, 국산 팥으로 제조한 팥빙수에 밤양갱과 다양한 고명을 더한 ‘밤양갱 빙수’가 준비된다.

망고 빙수는 6만7000원, 토마토 빙수는 5만5000원, 밤양갱 빙수는 5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