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Home산업/경제한일중 기업인, 경제협력 강화 위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개최

한일중 기업인, 경제협력 강화 위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개최

한일중 3국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3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90여 명이 함께했다.

출처 대통령실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선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경단련 부회장 등 90여 명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런훙빈 CCPIT 회장을 비롯해 자오둥 중국석유화학그룹 총경리, 린슌지에 중국국제전람센터그룹 동사장, 리둥성 TCL과학기술그룹 동사장, 천지엔화 헝리그룹 동사장 겸 총재 등 100여 명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출처 대통령실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3국이 경제의 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녹색 분야 대응, 인적 교류 확대 등의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홍빈 CCPIT 회장은 “3국은 서로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떼어놓을 수 없는 이웃이자 동반자”라며 “경제계가 3국 협력의 건설자이자 수혜자가 되어 산업 협력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밋에서는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발표와 논평이 이어졌다. 경제 활성화 주제에서는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지속 가능한 발전 주제에서는 그린 전환,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의 협력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출처 대통령실

3국 경제단체는 이번 서밋을 통해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실행을 지원하고, 논의된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디지털 전환과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그린 전환,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 다짐이 담겨있다. 또한 3국 간 민간 경제협력 회의체로서의 비즈니스 서밋을 내실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마련할 계획도 포함됐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한일중 간 경제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비즈니스 포럼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제9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

“추천기사
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실패…2분 만에 폭발
티몬, 일본 직항 항공권 최대 반값 선착순 할인 프로모션!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
[할말 하는 시승기] 포르쉐 911를 사야하는 단 하나의 이유!!
김민희 홍상수 감독 9년째 만남! 찐사랑 VS 불륜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