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수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공식 요청했다. 2022년 6월 10일에 닉 킹험을 대체할 외국인 투수로 영입되었던 페냐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뒤, 지난 2023년 시즌에는 풀타임으로 뛰며 32경기에 등판해 177⅓이닝 동안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활약하면 연장 계약을 하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9경기에 등판하여 37⅓이닝을 던져 3승 5패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하면서 결국 퇴출에 수순을 밝았다.
한화 이글스는 남은 외국인 자리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제이미 바리아(28)가 온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바리아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올 시즌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팀에서 13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24⅓이닝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렸지만 결국 KBO로 오는게 유력하다는 업계 분위기다.
한편, 한화는 박창혁 대표이사, 최원호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최 감독은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26일 구단이 수용했다. 한화는 공식적으로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데 일단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계획이며, 구단은 이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많은 기대 속에서 출발했지만, 수베로 감독에 이어 2년 연속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되었다. 국내 최고 투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하였고, 채은성(2023년 ), 안치홍(2024년 FA) 등의 선수 영입으로 리빌딩이 끝났다고 선언하면서 팬들은 엄청난 기대를 하면서 초반 7연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선발투수 김민우의 부상과 문동주, 하주석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이사와 감독을 동시 교체하면서 분위기를 반등시킬지 아니면 다시 추락할지 한화이글스에 야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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