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서 군용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5분경,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의 육군 항공대대 비행장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군 관계자와 소방당국에 큰 충격을 주었다. 군용 무인기가 착륙 중이던 수리온 헬기와 충돌하면서 두 기체 모두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20대의 차량과 50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화재 진압 작업을 시작했다. 약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항공유 유출로 인한 후속 작업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들은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군 당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무인기와 헬기 간의 충돌 원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군은 무인기와 헬기 간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매뉴얼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작전 중 유인기와 무인기 간의 통신 체계를 강화하여 유사 사고를 예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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