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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극적 역전승으로 ACL 8강 진출…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쾌거

광주FC가 2025년 3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는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의 ACL 8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순간이다.

이번 경기는 광주FC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부리그에서 시작해 단 3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은 그 자체로 신화와도 같은 이야기다. 광주FC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승리를 통해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전반 17분 박정인의 헤더 선제골로 시작됐다. 박정인은 정확한 위치 선정과 뛰어난 헤딩 능력으로 팀에 귀중한 첫 골을 안겼다. 후반 40분에는 아사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연장 후반에는 아사니가 왼발로 감아차는 멋진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모든 순간들이 모여 광주FC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사니는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뛰어난 기량과 집중력은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박정인의 선제골은 팀의 사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광주FC가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승리로 광주FC는 약 6억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는 K리그1 우승 상금보다도 높은 금액으로, 팀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금은 선수 영입, 훈련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FC의 주장 이민기는 “우리 같은 팀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하며 자부심이 크다”고 밝혔다. 감독과 선수들은 홈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과의 소통은 팀의 사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FC는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의 ACL 8강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팀은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팬들과 함께하는 이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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