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생들에게 2025학년 1학기에 복귀를 호소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으면 의사 양성 체계에 심각한 손상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1년간의 의사 양성 중단으로 인해 의대생들의 교육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의대 학장들은 2026학년도에는 3개 학년이 동시에 입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표현했다. 3개 학년이 동시에 입학하게 되면 교육의 감당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복귀할 필요가 있음을 설파했다.
의대협회는 정부에 다음과 같은 요청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두 번째로, 2027년 이후 의대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의학교육의 질 유지와 향상을 위해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대협회는 현재의 논의 구조가 의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대생들이 면허가 없다는 점에서 의협 소속 의사들과는 다른 입장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의대협회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부 설득을 약속하고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학생들이 1년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대생들은 이번 복귀 호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많은 학생들은 복귀할 경우 교육의 질이 떨어질까 우려하며, 또한 1년간의 휴학이 그들에게 미친 정신적 부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장들의 복귀 호소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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