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소득이 월 522만원으로 6분기 연속 증가했다는 최근 통계가 발표됐다. 하지만 소비 지출은 둔화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21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6분기 연속 증가한 수치로, 소득 증가의 원인으로는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 등이 지목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회복과 더불어 다양한 정부 정책들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지출은 16분기 연속 증가하였으나, 증가율이 둔화됐다. 4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비지출은 290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고물가와 정치적 불안정 등 여러 요인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필수적인 지출에만 집중하고 있다.
한편, 가계여윳돈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부채 상환 등을 위해 여윳돈을 확보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가계여윳돈의 증가가 소비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요인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다.
소득 격차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소득 5분위 배율이 5.28배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저소득층인 1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121만3000원으로 증가했지만, 근로소득은 감소했다. 특히, 최근 근로소득이 29만5000원으로 4.3% 감소하여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저소득층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물가와 정치적 불안정이 소비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은 소비자의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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