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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신형 그란카브리오 공개…483마력 럭셔리 오픈카 시장 공략

마세라티가 2025년 2월 21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디 아이스(The I.C.E.)’에서 새로운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마세라티의 럭셔리 오픈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그란카브리오 모델은 3.0L V6 네튜노(Nettuno)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483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4초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능은 마세라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로,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그란카브리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66mm, 전폭 1957mm, 전고 1365mm, 휠베이스 2929mm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디자인 면에서도 마세라티의 전통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오픈카 특유의 매력적인 실루엣은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신규 그란카브리오의 가격은 31,225만원부터 시작하며, 기본 모델 외에도 트로페오(Trofeo)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트로페오 모델은 543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순수 전기차인 폴고레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라인업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마세라티는 이번 그란카브리오 공개를 통해 럭셔리 오픈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성능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이 모델은 마세라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차 모델의 출시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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