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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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4년 매출 10.3% 증가에도 1조2천억원 영업적자

현대건설이 최근 2024년 영업손실 1조220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형 건설사로, 주택, 토목, 플랜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경제적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현대건설의 매출은 32조6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이는 주택 부문에서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7000억원의 110.1%를 달성한 것이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조2209억원에 달하며, 순손실은 7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실적은 현대건설이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잘 보여준다.

현대건설의 적자전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건설 비용을 증가시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프로젝트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비용도 적자전환에 기여했다. 이러한 외부 요인들은 현대건설의 재무 상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긍정적인 성과도 기록했다. 연간 수주 누계는 30조5281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의 105.3%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89조9316억원에 달하며, 이는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러한 성과는 현대건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대건설은 2025년 매출 목표를 30조3873억원으로 설정하고, 수주 목표는 31조1412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영업이익 목표는 1조1828억원으로 설정하였으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 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은 현대건설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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