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19일부터 미국 내에서 서비스 중단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미국에서 발효되는 ‘틱톡 금지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보안 문제를 이유로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틱톡과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틱톡 금지법은 미국에서 중국의 앱들을 차단하려는 시도를 포함하고 있다. 이 법의 발효가 다가오면서 틱톡은 미국 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그동안 틱톡이 미국 내에서 정치적 및 사회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틱톡 측은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매각설이 돌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틱톡 매각에 개입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틱톡 측은 이러한 인수설을 부인하며, 시장가치가 지난해 3월 87조원에서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틱톡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시장에서 틱톡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틱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플랫폼을 찾거나 기존의 소셜 미디어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향후 전망에 따르면, 틱톡이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면 다른 경쟁 플랫폼들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짧은 동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들 플랫폼의 사용자 수가 늘어날 것이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릴스’와 같은 기능은 틱톡 사용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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