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 수장을 맡아온 그는 현재 직원 부정 채용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백을 주장하며 3연임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기흥 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4일 예정된 제42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체육계는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선언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그의 결단을 지지하며, 체육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그가 계속해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일부는 현재의 혐의로 인해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의견들은 체육계의 내부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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