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뮌헨 상대로 원맨쇼… 마인츠 2-1 승리 이끌어

이재성 선수의 멀티골 활약으로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경기는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로, 1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재성은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의 첫 번째 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그는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마인츠에게 큰 힘이 되었고, 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후 후반 15분, 이재성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의 두 골 모두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었고, 마인츠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재성의 활약은 여러 축구 통계 사이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파스코어에서는 8.3점, 풋몹에서는 9.1점의 평점을 받았으며,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되었다.마인츠는 이번 승리로 리그 6위(승점 22점)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팀은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반면, 뮌헨은 이번 패배로 10승 3무 1패의 기록을 가지게 되었고, 시즌 초반의 무패 행진이 끝나게 되었다.

경기 후, 이재성은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마인츠의 감독은 이재성의 활약에 대해 “그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들어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