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까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포함하고 있다. 총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2056가구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 2831억원으로 예상되며, 3.3㎡당 공사비는 95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지난 1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이루어졌다. 조합원 1589명 중 1221명이 참여하여, 1145명(93.8%)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데 찬성하였다. 현대건설은 앞서 두 차례의 입찰에서 단독으로 참여했으나 유찰되었고, 이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신반포2차아파트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리츠커상 수상자 ‘포잠박'(Pritzker Prize)과 협업하여 진행되었다. 이태리 세라믹 패널을 적용한 외관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가구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필로티 구조가 도입되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기차 화재 진압용 수조형 차수장치가 도입되어 안전성 또한 강화되었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르블랑'(The H Le Blanc)으로 제안되었다.
이번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6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번 현대건설 의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는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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