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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역사, 위기의 콜라텍… 노년층 사회 교류의 장 사라질까

‘콜라텍’ 은 1990년대까지 청소년들의 놀이 공간으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중년층과 현재는 노년층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 몇 년간의 불황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콜라텍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콜라텍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청소년들이 모여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던 공간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젊은 세대가 주 고객층이었고, 다양한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문화가 변화하고, 콜라텍은 중년층과 노년층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중년층의 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콜라텍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유치했다. 특히, 춤을 좋아하는 노인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콜라텍이 문을 닫게 되었다. 2019년에는 502곳이었던 콜라텍이 지난해에는 418곳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콜라텍의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콜라텍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정지와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많은 콜라텍이 문을 닫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의 콜라텍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운영 방향을 바꾸는 곳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곳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인층의 만남의 장소로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콜라텍은 단순한 놀이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노인층에게는 사회적 교류의 장이자, 외로움을 달래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많은 어르신들이 콜라텍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간이 줄어들면서 노인층의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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