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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하는 시승기] 혼다 5세대 CR-V 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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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는 차량의 고장으로 정비소에 맡기면서 혼다 5세대 CR-V를 빌려 2박3일 동안 타보았다. 내가 아는 혼다 CR-V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가끔 미국 본토를 가면 빨간색에 CR-V가 유독 많이 보여, 지금도 빨간색 작은 SUV만 보면 CR-V로 착각 한다. 또한 해외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참 많이 보이는 차량이고,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CR-V는 판매량도 제법 된다고 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2020년 혼다 CR-V의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71만 8978대로 기록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20년에는 3,140대가 판매되면서 혼다코리아의 연간 판매량 1만 대 돌파 기록을 달성한 차량이라고 한다. 지금 탔던 차가 2020년식이라서 그 시절 판매량으로 찾아보았다.

사실 이번 [할 말 하는 시승기]는 [할 말 없는 시승기]로 제목을 변경하려고 고민을 했지만 중고차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차량 판매 가격이 당시 3,700만원~ 4,100만원인데 현재 SK엔카 기준 중고 가격은 4만키로 기준 2,700만원~3,100만원 정도로 꽤 가격 방어가 잘되어 있어서 또 한 번 놀랬다.

2박3일 동안 충분히 타고 다닌 결과 이차는 감성적인 부분과 엔진 성능 점수에서 30점 이상을 도저히 줄 수 없다. 왜냐하면 1.5리터 터보 엔진은 힘이 부족하고, 경박스럽고 가볍게 나간다는 느낌이다. 차량에 하부를 보지 않았지만, 과거 혼다의 미니밴 오딧세이 보다도 나쁜 세팅 값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성적인 부분에서 듀얼 머플러가 있긴 하지만 장식품으로 보였다. 이차와 동일한 주행 느낌은 과거 아반떼 1.5리터 린번 엔진으로 착각할 정도다. 자동차 환경규제로 인해 과거 2.4리터 엔진을 못 쓰고 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예전처럼 파워풀한 느낌은 이제 영원히 안녕이다.

‘기술에 혼다’는 이번 1,5리터 2WD 차량에는 전혀 맞지 않은 슬로건이다. 문을 열고 시트에 앉으면 마치 스포츠카처럼 옆구리를 잡아주며 ‘나는 달리는 차야’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인조가죽의 싸구려 느낌이다. 물론 단점만 있는 건 절대 아니고, 자동차 운전면허를 처음 발급받고, 처음 사는 중고차로는 나름 만족을 할 것이다. 나쁘지 않은 연비와 특별한 전자 기능이 없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고, 수입 SUV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한번 사는 것도 말리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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