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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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거래량 ‘급감’…대출 규제 영향

서울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12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건수는 2287건으로 전월 대비 23.4% 감소했다.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도 1682건으로 21.9% 줄었다.

아파트 거래량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7월 9047건을 기록했던 아파트 매매건수는 8월 6353건, 9월 2984건으로 연속 하락했으며 10월에는 7월 대비 74.7%나 급감했다.

출처=픽사베이

매매시장뿐만 아니라 임대차 시장도 위축된 모습이다. 10월 서울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3282건으로 전월 대비 4.4% 감소했고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도 7510건으로 12.9% 줄었다.

이는 1월부터 8월까지 최소 1만8000건에서 최대 2만3000건을 유지하던 것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번 거래량 감소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경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향후 주택 시장의 동향은 정부의 추가 대책과 경제 회복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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