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KPGA·DP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김주형과의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2015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9년 만으로, 안병훈은 상금 68만 달러(약 9억 원)와 함께 G80 전동화(EV) 모델의 주인이 됐다. 그는 “올해 마지막 시험에서 트로피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만3000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정상에서의 도약’이라는 콘셉트 아래 선수와 캐디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 전원에게 이동 차량과 호텔 숙박을 제공하고, 해외 선수 가족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패키지도 마련했다. 대회장에는 지난달 출시된 G80 전동화 모델과 GV80 블랙을 포함한 8대의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버스를 선수 이동에 활용하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회 방향성을 강조했다. KPGA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홍택은 내년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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