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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와 위고비: 편리함 속 오남용 우려 커져

비대면 진료가 최근 ‘기적의 비만약’으로 알려진 위고비의 처방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의료진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화나 영상통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 이용이 급증했지만, 편리함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존재한다.

위고비는 비만 치료를 위한 신약으로, 체중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약물은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되며, 특정 BMI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사용이 권장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남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대면 진료 비대면 처방
출처=비타랑 블로그

비대면 진료와 처방

비대면 진료를 통해 위고비를 처방받는 과정은 간단하다. 환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30초 만에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간편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의사가 직접 환자를 진찰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위험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약물 처방이나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다. 위고비를 처방받기 위해서는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거나 특정 BMI 기준을 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비대면 진료를 통해 쉽게 처방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약물의 오남용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 비대면 처방
출처=비타랑 블로그

정부, 위고비 오남용 방지 대책 마련

현재 정부는 위고비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에서의 처방 기준을 강화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고비와 비대면 진료의 결합은 많은 이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오남용의 위험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비대면 진료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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