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넘어 무패 ‘트레블’(3관왕)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레버쿠젠은 13일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훔과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의 이날 승리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분데스리가에서 최초의 무패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겼다는 의미가 있다. 1963년 출범한 분데스리가에서 무패로 한 시즌을 마친 팀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한 2012~2013시즌 1패(29승4무)가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다른 유럽 빅리그에서도 무패 우승은 드문 기록이다. 21세기만 따진다면 무패 기록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널(2003~2004시즌·26승12무)이 유일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2011~2012시즌·23승15무)가 무패 우승을 해냈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 4강에서 이탈리아의 AS로마를 누른 뒤 23일 또 다른 이탈리아 강호 아탈란타와 결승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DFB포칼 결승전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2부리그)까지 꺾는다면 1992~1993시즌 이후 31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 레버쿠젠은 이제 유럽 단일 리그를 넘어 무패 트레블까지 욕심내고 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우리는 패배 없이 타이틀을 따내는 대단한 목표를 앞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창단 119년 만에 구단의 역사적인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은 레버쿠젠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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