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K-pop 그룹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었다. 이 사건은 ADOR라는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의 일환으로 발생하였으며,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ADOR와의 계약을 종료한 후 독자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ADOR는 이들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새로운 이름인 NJZ로 활동을 시작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 ADOR는 뉴진스가 여전히 계약상 의무를 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독자적인 광고 계약 체결을 막기 위한 가처분을 요청하였다.
법원은 뉴진스가 ADOR와의 계약을 종료할 정당한 이유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ADOR의 독점 관리 권한을 인정하며, 뉴진스가 독자적으로 음악을 제작하거나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판결은 2025년 3월 21일에 내려졌다.
뉴진스 측은 이 판결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ADOR와의 계약 종료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향후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리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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