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1, 2025
Home정치/사회검찰, 오세훈 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압수수색...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

검찰, 오세훈 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압수수색…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서 시작되었다. 서울중앙지검의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이 수사 중이며, 오 시장의 집무실과 공관이 압수수색 대상이 되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수장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이번 사건은 정치적 후원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한 의혹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명태균 씨는 정치 브로커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운영하는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와의 관계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검찰은 오 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비공식 여론조사를 13차례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의 비용이 오 시장의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 씨에 의해 대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대납된 금액은 약 3,3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의혹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2025년 3월 20일, 검찰은 오세훈 시장의 집무실과 공관을 압수수색하며,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자 했다. 서울시는 압수수색에 대해 변호사 입회 하에 영장 범위를 확인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후 오 시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조율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이며,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그는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천기사
1. 트럼프, 4월 2일 ‘미국 해방일’ 지정… 상호 관세 부과 예고
2. 안세영, 국제대회 15연승 질주…전영오픈 4연속 우승 도전
3. 검찰, 김호중 음주 뺑소니 2심서 징역 3년6개월 구형…4월 25일 선고
4. 미국, 4월 2일부터 수입차에 25% 관세 부과…한국 자동차 산업 ‘비상’
5.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모바일 CBT 참가자 모집 시작!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