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폭설로 42중 추돌사고… 11명 부상

2025년 3월 18일,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초암산 터널 인근에서 차량 42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40분경, 대설로 인한 눈길에서 45인승 버스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시작되었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감속하다가 연쇄적으로 부딪히는 형태로 진행된 이번 사고는 폭설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져 있었던 상황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목포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으며, 경찰과 구조대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사고 수습에 나섰다. 사고 발생 직후, 인근 도로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고, 많은 운전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다. 이 사고로 인해 총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1명은 중상자로 확인되었다. 다행히도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의 정확한 경위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

남해고속도로는 대설로 인해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만큼, 운전자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했다. 겨울철에는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전 시에는 항상 안전 거리를 유지하고,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특히 눈이나 얼음이 있는 도로에서의 운전은 더욱 조심해야 하며, 차량의 타이어 상태와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