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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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 20대 인턴 쇳물 용기 추락사…안전관리 논란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인턴 직원의 사망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번 사고는 2025년 3월 14일 오후 1시 16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에 위치한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발생하였다. 피해자는 29세의 계약직 인턴 직원으로, 입사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상태였다.

사고의 경위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피해자는 15m 높이의 작업대에서 쇳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하던 중 균형을 잃고, 100도 이상의 고온 상태인 포트(용기)에 추락하게 되었다. 이 사고로 인해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하게 되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턴 직원이 해당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사고 당시 안전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철강업종의 위험한 업무를 숙련되지 않은 계약직 인턴이 수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대제철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사고 경위 파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배경에는 인턴 직원들이 수행하는 업무의 위험성과 그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이 지적되고 있다.

사고의 사회적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수행하는 위험한 업무에 대한 안전 관리가 더욱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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