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월 16, 2025
Home산업/경제청년 고용 위기 심화…'쉬는' 청년 50만명, '긱워커' 증가

청년 고용 위기 심화…’쉬는’ 청년 50만명, ‘긱워커’ 증가

청년들의 고용 불안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리는 통계가 발표됐다. 2025년 2월 기준으로 그냥 쉬는 청년의 수가 50만 4천 명에 달하며, 이는 역대 최고치로 기록됐다. 청년 실업자는 26만 9천 명으로 증가하면서 청년층의 고용 불안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이다.

청년층의 고용 불안은 복잡한 문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실업률이 7%에 달한다. 이 수치는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청년 고용의 심각한 위기를 나타낸다. 현재 50만 4천 명의 청년들이 그냥 쉬는 상태이며, 이들은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들 중에는 실업자와 취업 준비생이 포함되어, 실질적으로 120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적 불안정성과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 중 4명 중 1명은 단기 근로자인 ‘긱워커’다. 긱워킹은 근로 환경이 불안정하며, 대부분의 경우 정규직보다 급여가 낮고, 복지 혜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긱워커들은 직업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들은 평균 22.7개월 동안 불안감을 느끼며, 적합한 일자리 부족, 번아웃, 심리적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이러한 고통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는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청년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책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정부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기업들은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청년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

추천기사
1. 전남 영암군 구제역 발생, 방역 비상…지역 축산업 위기
2. 갤럭시 S25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1위… ‘최강 카메라’ 호평
3.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합의…여야 협력으로 연금개혁 급물살
4. 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표시법·농지법 위반 논란에 사과
5. 스토브 ‘추리·미스터리’ 테마 기획전: 최대 93% 할인과 무료 게임 혜택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