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3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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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저출산 지속 시 2050년 경제 역성장 경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한 경고를 했다.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0.75명으로 지속될 경우, 2050년대 이후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단순히 출산율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미래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현재 한국의 출산율은 OECD 평균인 1.4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저출산 현상은 인구 감소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창용 총재는 출산율이 현재 수준으로 지속될 경우, 한국의 인구가 현재 5170만 명에서 50년 후에는 3000만 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국가의 재정 악화와 청년 세대의 부양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출산율과 경제 성장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출산율이 낮아지면 노동 인구가 줄어들고, 이는 소비와 생산의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창용 총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율을 OECD 평균인 1.4명까지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출산율이 회복된다면, 2050년대에도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사회적 요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국가의 정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이창용 총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수 거점 도시 육성과 지역별 비례선발 입시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분산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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