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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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美 재무장관과 첫 화상회담…한미 협력 강화 논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8일) 오전 8시 15분부터 약 30분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양국 재무장관 간의 회담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인해 정상 외교가 중단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미 동맹의 재확인, 경제 및 통상, 안보, 외환시장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최상목 부총리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와 관련하여 한미일 3국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제와 통상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양국은 서로의 경제적 이익을 고려하여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외환시장 안정화와 관련된 방안도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으며, 최 부총리는 상호관세 등 미국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한국의 미국 경제 기여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한국의 경제가 미국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은 미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환율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며, 환율 안정은 양국 경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여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번 면담에서 “상호관세 등 미국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한국의 미국 경제 기여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하며, 한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과 국제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한국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상 면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인해 정상 외교가 중단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 신행정부의 핵심 인사와의 첫 접촉을 통해 한미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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