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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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전자 협력, 5G 레드캡 기술로 미래형 스마트 공장 실현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을 위해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IoT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스마트 팩토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현대차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으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제조 분야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현대차의 제조 경험과 삼성전자의 통신 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시대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특화망 레드캡은 통신 단절이나 지연이 거의 없고,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는 물류 로봇, 무선 공구, 검사 장비 등 다양한 소형 무선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현대차가 직접 설계한 완성차 검사 단말기를 통해 공장 내 장비와의 통신 성능이 검증되었다.

현대차는 레드캡 기술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2025년 3월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울산 전기차 신공장 등 현대차의 다양한 공장에 적용될 계획이며, 2026년까지 모든 공장에 팩토리비아이 시스템을 이식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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