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마쉬의 신곡 ‘백시트'(Backseat)가 표절 의혹으로 큰 논란에 휘말렸다. 2월 13일 첫 미니앨범 ‘민와일'(Meanwhile)을 발매한 올리비아 마쉬는 더블 타이틀곡 ‘백시트’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미국 가수 아이작 던바의 ‘어니언 보이'(Onion Boy)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백시트’ 발표 이후 일부 팬들과 음악 전문가들은 두 곡의 멜로디와 구성에서 유사성을 발견했으며, 특히 후렴구의 비슷함이 표절 의혹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주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대중의 의견이 분분해졌다.
소속사 엠플라이는 25일 두 곡을 비교한 결과 아이작 던바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백시트’의 작곡 지분 협의와 크레딧 등록을 진행 중이며, 아이작 던바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원작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으며, 합의의 주요 내용은 아이작 던바의 이름을 ‘백시트’의 작곡 크레딧에 추가하는 것이다. 이는 두 곡의 유사성을 인정한 것이지만,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소속사는 26일 추가 입장을 통해 두 곡의 일부 유사성을 인정한 것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로 인해 대중과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는 소속사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다른 이들은 표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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