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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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75%로 인하…”올해 2~3회 추가 인하 가능성”

이창용 총재가 이끄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5년 2월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여 연 2.75%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 경제의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특히 물가상승률의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금통위원회에서의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경제 성장률 전망을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한 것과 함께 이루어졌다. 이는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기준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대출이 용이해지고, 이는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여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금융 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화정책의 장기적인 목표는 경제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기준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가계부채가 증가할 우려가 있지만,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전체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추가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대내외 경제 정책 및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를 올해 2~3회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결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기업이 보다 나은 예측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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