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대형 화재…6명 사망·25명 부상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025년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경 시작된 화재는 12층 규모의 건물 B동 1층 수영장 인근에서 발생하였으며, 공사 중이던 현장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인해 총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모두 1층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으며, 부상자들은 주로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14명은 12층 옥상에서 헬기로 구조되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3대와 소방대원 89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피해자 구조 작업과 함께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화재의 피해 규모는 심각하다. 사망자 6명은 대피 중 화염과 연기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며, 부상자 25명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가 발생한 1층 출입구는 화염과 연기로 막혀 대피로가 차단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속하게 대피 경로를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