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발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외유성 인도 타지마할 출장, 명품 재킷 수수 의혹, 청와대 경호원을 통한 개인 수영강습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여러 의혹에 휘말렸다. 특히 인도 타지마할로의 외유성 출장과 고가의 명품 재킷 수수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의혹들은 정치적인 맥락에서 여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검찰은 2025년 2월 7일, 김 여사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김 여사의 행위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나 특정범죄가중법위반 국고손실 혐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김 여사가 특정한 이익을 얻기 위한 불법적인 행위가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개인 소모품, 특히 옷값 등에 사용한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검찰에서 다룬 주요 의혹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인도의 타지마할로의 외유성 출장이었다. 이 출장 기간 동안 김 여사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활동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둘째, 고가의 명품 재킷 수수 의혹이 있다. 이는 김 여사가 특정한 경위를 통해 고가의 의류를 수령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 경호원을 통해 개인적인 수영 강습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검찰의 무혐의 결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검찰의 판단이 지연되긴 했지만, 이 결론이 정치적 탄압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김정숙 여사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며, 정치적 맥락에서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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