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2025년 2월 10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지는 조치로, 이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결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주로 빵과 케이크 제품에 해당한다. 인상 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다:
빵 : 96종
케이크 : 25종
평균 인상폭은 5.9%로, 이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주 구매하는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의 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격 인상에 따른 주요 제품별 가격 변동은 다음과 같다:
그대로토스트 : 기존 3,600원에서 3,700원으로 인상 (2.8% 인상)
소보루빵 :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 (6.7% 인상)
딸기 블라썸 케이크 : 기존 19,000원에서 19,900원으로 인상 (4.7% 인상)
이처럼 주요 제품의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격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의 주된 이유로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을 꼽았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제과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원가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빙그레는 3월부터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일부 제품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할 예정이며, 롯데웰푸드는 2월 17일부터 초코 빼빼로 등 26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9.5% 인상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원가 부담이 커진 결과로, 소비자들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이해하는 한편, 다른 이들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구매를 줄일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파리바게뜨와 같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가격 인상 추세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은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찾거나 구매 빈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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