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 발언은 많은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으며,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이 0.02% 상승했다. 특히 강남 3구로 불리는 송파구는 0.13%, 서초구는 0.06%, 강남구는 0.03% 상승하며 서울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실 지역의 리센츠 아파트는 전용 84m²가 한 달 만에 1억 5천만 원 상승하여 26억 7천 5백만 원에서 28억 3천만 원으로 올랐다. 대치와 잠실 지역에서도 한 달 새 2억 원이 상승하는 등,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매물 감소와 함께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강남권 외에도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에서도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지역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에 따라 매물이 사라지고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특히 압구정 3구역 내 전용 면적이 큰 아파트들은 호가가 31억에서 32억 원으로 치솟고 있다.
서울시는 2월 중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제가 확정될 경우,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 중심으로 ‘키 맞추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가격 거품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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